◀ANC▶
부동산 통계와 감정평가 업무를 보는
한국 감정원이 대구 혁신도시에 입주해
오늘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의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기업 가운데
최초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한국 감정원이
서울 강남구 본점 시대를 마감하고
대구 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전국의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기업 가운데
최초입니다.
부동산 가격 공시와 조사·통계,
감정평가 등의 업무를 보는데
근무 인원이 300여 명에 이릅니다.
보육시설도 마련했고,연수시설도 갖춰
전국 각지에서 직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권진봉 원장/한국감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특히 일자리 창출,지역 산학연 관계도 돈독하게 돼 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대구 혁신도시에는
오는 10월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뒤를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하는 등
내년까지 이전 대상 기관 11개 가운데
10개가 청사 준공을 마무리합니다.
◀INT▶김종도/대구시 도시주택국장
"한국장학재단 같은 경우에는 당초 임차로
계획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건물을 짓는게
좋아 기재부와 재정문제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은 아직 열악하기만 합니다.
진입도로는 네 개 중에 하나만 개통됐고,
공동주택은 연말은 돼야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초·중학교는 내년 개교가 아직 불확실합니다.
한국감정원도 기관이 이전했지만
대구 정착을 결심한 직원이 20%에 불과한 것은 주변 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S/U)"우여곡절 끝에 공공기관들의
혁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지역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