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구조적 관행 대수술 "교사직 능력 검증 강화"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8-19 14:55:11 조회수 1

◀ANC▶
대구시 교육청이 경력만 채우면 사실상
교감, 교장으로 승진하던 교육계의 구조적인
관행을 과감히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임용단계부터 검증을 강화하고
자동 승진을 사실상 없애기로 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5월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인
'일베'에 여자 초등학생을 성적 대상으로
비하하는 글을 쓴 사람이 경북 초등학교 교사
임용 대상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이
퇴출을 요구하는 등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결국 본인의 포기로 일단락 됐지만
'현행범이나 금고형 이상의 전과' 등
임용 배제 명분이 없어 경북교육청이
곯머리를 앓았습니다.

◀INT▶경북교육청 관계자
수사기관에서 이 사람이 확실히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하는 판단이나 전과가 없었고..

대구시 교육청은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
인사위원회에서 '임용 자체'를 심의할 수
있도록 하고 시험 통과 후 임용때까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임용을 배제한다는 내용을 교사 모집 요강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가장 크게 손질하는 부분은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하는 경우입니다.

CG]경력과 근무 평정 점수 그리고 가산점만
채우면 면접을 거쳐 무조건 교감이 되던 관행을
고쳐 인위적으로 하위 일정 비율을 승진에서
탈락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 등 외부 인사가 면접 심사에
대거 참석하고 내부 전문 심사위원도
다른 지역 전문가로 채워 능력이 없는 교사가 관리직으로 가는 길을 원천 차단할
계획입니다.CG]

◀INT▶이태열 교원능력개발과장(시교육청)
'형식적으로 치르던 면접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면접에서 걸러내는 장치를 과감히 강화할 생각"

교장 승진때도 인사위원회의 심사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평가 하위 3% 자동 탈락 기준을
더욱 확대해 능력 없는 교장의 배출을 막아
학교 교육의 질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S/U]교육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대구시 교육청의 이번 계획은
연공서열을 중시하고 경쟁이 배제된 지역
교육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