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2016년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그리고 2017년부터는 근로자 수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체에서 정년이 60세로 늘어납니다.
이를 두고 기업들이 걱정들이 많은데요,
여] 하지만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정년 연장이
기능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성서공단에서 사무용 가구를 만드는
이 업체는 생산직 100여 명 가운데
55살 정년을 넘긴 직원이 열 명쯤 됩니다.
급여도 깎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근무 연수를 다 쳐서 더 지급하고 있습니다.
숙련공이 부족한 형편이라서
정년을 넘긴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는 게 회사의 판단입니다.
◀INT▶김성길 총무부장
(젊은 친구들 빨리 나갑니다.나이 드신 분이
오래 근무하고, 기술적 노하우도 보유...)
지역 사업장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은층이 꺼리는 힘든 업종이 많다 보니
숙련공이 한 사람이라도 아쉬운 것은
다른 기업도 마찬가집니다.
(CG)"최근 대구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자료에서도
정년연장이 기업 경영에 가장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은 고작 5.3%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임금 부담을 걱정하는 사업장을 위해
정부차원의 조치가 있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보근 대구상공회의소 팀장
(임금피크제에 대해서 정부가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기업이 고용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S/U)"적절한 보완만 이뤄진다면, 정년연장은
만성적인 기능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오히려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