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정평위는 오늘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책임자들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 103명을 비롯해
안동교구 66명, 성베네딕도 왜관수도회 70명 등 506명의 사제와 수도자들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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