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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창사 50주년 시도민 의식조사 2-정치의식

이상원 기자 입력 2013-08-09 11:09:11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시도민 의식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 분야 여론을 조사했더니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변화를 바란다는 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1]
박근혜 정부에 대해 대구는 82.3%
경북은 82.8% 가 신뢰한다고 대답해
지난 대선 때의 득표율과 비슷한 높은 지지율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2]
시.도정에 대한 지지도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구시정에 대한 지지도는 51.8%에 그친 반면
경북도정에 대한 지지도는 73.7% 로 시도간에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CG 3]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범일 현 시장이 16.3%로 가장 높은 가운데
김부겸 5.9, 우동기 5.4,
서상기, 유승민 의원이 각각 4.5%였습니다.

경북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관용 현 지사가 29%, 권오을 전 의원 3.4,
박승호 현 포항시장 3.4, 강석호 의원 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역 시장 도지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오긴 했지만, 대구의 경우 52.8, 경북은 56.3%의
응답자가 '적절한 인물이 없다'고 답해
새롭고 참신한 인물에 대한 갈증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4]
지지정당에 대한 조사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52.4% 로
절반을 넘긴 했지만 지지정당이 없다는 대답이 41.4%나 됐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전국 평균 지지도보다
무려 20% 이상 낮은 4% 에 그쳐
여당을 견제할 야당의 존재감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5]
이런 가운데 '안철수 신당'에 대해
지역민의 20% 안팎이 지지의사를 밝혀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 6]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 기관인
코뮤니타스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천명,
경북도민 천명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동안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18 퍼센트 포인트 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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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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