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달리면서 전기를 충전하는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미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합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카이스트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입니다.

도로 밑에 전기선로를 묻고,
전기를 모으는 시설을 통해
버스가 달리거나 정차 중에도
무선으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전기버스보다 배터리 무게가 적고,
유선충전소가 필요없어 비용이 적게 듭니다.

S/U]무선충전 전기버스 안에는
승객들이 차량 속도와 충전상태 등을
볼 수 있도록 모니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개통식에 이어
다음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갑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시범운행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ＩＮＴ▶강성모 총장/카이스트
"앞으로 연구를 더 해서 충전이 더 빨리
많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개발해야할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당 6억원에 이르는 높은 비용을 비롯해
바닥에 깔린 무선충전 시스템의 안전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구미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상용화되면
전기버스와 노선을 확대해
세계적인 전기버스 모델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