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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가 절정을 이루면서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60만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피서객들이 계곡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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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닷 바람을 맞으며
플라이 피쉬가 아찔하게 수면위를 날고,
바나나 보트가 시원하게 질주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합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맡긴 순간
푹푹 찌던 무더위와 일상의 피로는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INT▶현재민 / 김민정 /대구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에는
어제와 오늘 백 20만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깜깜한 밤, 야영객이 줄을 타고
계곡을 건넙니다.
국지성 소나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던 야영객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SYN▶ 구조대-야영객 SYN
"(왜 들어갔어 이 사람들아!)
아까 비 오기 전에 간 거예요.
(비오면 빨리 나와야지.)"
내일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낮기온이 더 올라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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