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잇따라 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인들끼리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 낸 혐의로
54살 이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년 동안 서로 짜고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에 추돌사고를 내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차량 수리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2천 300여 만원의 보험금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5월 19일 새벽 3시 반 쯤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돌해 보험금 460만원을 타낸 혐의로
21살 박모 씨 등 7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