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한달을 넘긴 대구 4차순환도로의 통행량이
예상치를 많이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통행요금을 받기 시작한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앞산터널로 전 구간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2만 290여 대로,
당초 추정 통행량 6만 9천 500여 대의
3분의 1 수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통행료도
2천 120여 만원에 불과해
협약 당시 추정 통행료 7천 400여 만원의
28.6%에 그쳤습니다.

또 앞산순환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8만대에서 7만 4천대로
6천여대 감소하는데 그쳐 교통량 분산효과도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