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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불볕더위에 실내외 물놀이장 북적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7-14 16:18:41 조회수 0

◀ANC▶
대구에도 오늘 오후 한두차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등 대구경북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만 오늘도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 속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엑스코 1층이
거대한 물놀이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대형 미끄럼틀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내려오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헤엄을 치다보면
더위를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 장에서
대형 튜브와 바나나 보트에 몸을 맡긴 채
물살을 가르는 재미가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SYN▶
"재미있어요~"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실내 물놀이장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INT▶윤성원/대구시 중구 대봉동
"햇볕도 피할 수 있고, 시원하고, 무엇보다 아이들 바로 곁에 있어서 좋다."

오전에 이미 30도가 넘어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물이 있는 곳은 야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제 개장을 한 신천 물놀이장에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몰려
더위를 피했습니다.

물장구를 치고 놀면서
시원한 강물과 상쾌한 바람 등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INT▶권종일/대구시 범어동
"집에서 많이 더운데 이렇게 나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오늘 낮 최고기온이
대구가 34.1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33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피서객들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물을 찾아 휴일 하루를 보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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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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