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기가 나쁘고 물가는 오르는데
소비자들은 향후 경제를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결과
지역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의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각각 72와 61로
전 달 지수 75와 62에 비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6월 소비자물가는
주택값과 수도, 전기, 연료비,
육류와 음료 가격 상승에 힘입어
대구와 경북이 각각 0.2%와 0.7%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달보다 높은 107로 나와 지역민들이
경제를 밝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 지수가 104로
전국치 97에 비해 7포인트 높아
향후 경제를 낙관하고 있음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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