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 동남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축산물, 과일 등의 검역이 강화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열대과일을 통한 해외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색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투입하는 등
국경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반입이나 허위신고 등에 대해서는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해외 여행객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오려다 적발된 축산물과 과일 등은
1500여 건으로 2011년에 비해 28%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