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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과 활발하게 교류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재가동됩니다.
2차 탐험대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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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청년탐사대, 역사기록팀,
차량 및 응급구조팀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2차 탐험대'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C.G] 다음 달 17일 중국 시안을 출발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45일 동안 7개 나라,
만 3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장정에 나섭니다.
C.G]
신라시대 선조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면서
우호협력 체결, 한류문화 전파,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문화민족의 긍지와 자존을 심고 가는 곳마다 문화의 흔적을 남겨 실크로드 대장정이 세계의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탐험대는 경주에서 중국 시안까지의
1차 탐험에서 나타난 각종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2차 탐험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INT▶윤명철/실크로드 탐험대장
"특히 중국 문화와 우리문화가 일본열도로 연결된 데는 신라인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
기대 못지 않게 우려도 있습니다.
만 킬로미터가 넘는 사막길을 통과하는
2차 탐험은 1차 때보다 훨씬 길고 험난합니다.
터키 반정부시위로 인해 행사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크로드 탐험을 시작으로
한반도 중심의 실크로드학을 정립하겠다는
경상북도의 계획이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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