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회가 지난 14일부터
총장 직선제 유지를 위한 학칙 개정안에 대해
교수들의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경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이번 총투표에는 투표권자 천 120명 가운데
606명이 투표해 54%의 투표율을 보였고,
이 가운데 찬성이 89%,
반대가 10%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회는
학칙 개정안을 재발의할 예정이며,
대학 본부측에 교수회 안을 수용할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수회가 제시한 학칙 개정안은
구성원 총의에 따라 총장후보자를
최종 결정하고, 총장 후보자 선거 등록을
한 차례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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