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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주당,대구에서 존재감 찾기 모색

이상원 기자 입력 2013-06-14 17:33:29 조회수 0

◀ANC▶

민주당이 지지율에서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대구에서 제 1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관련 토론회가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득표율, 지지도를 떠나 대구에서
존재감 자체를 좀처럼 느낄수 없다는 게
민주당이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정치적 현실입니다.

오늘 대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민주당은
통렬한 자기 반성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대구정치 복원'을 제시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활정치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홍의락 위원장/민주당 대구시당
"야권 전체와도 힘을 합치고,
대구 여러가지 현안문제에 있어서
필요하다면 여당과도 힘을 합쳐서
대구가 정말 발전할 수 있고,
자존심을 세울수 있는 그런 대구로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현역 국회의원을 명예 지역위원장으로
위촉해 지역 현안 대응에 나서기로 했고,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 선임에서도
대구 등 열세지역을 적극 배려하기로 했습니다.

◀INT▶
양승조 최고위원/민주당
"사무부총장,정책위 부의장,정조 부위원장
등의 자리가 있는데 대구경북을 비롯한
민주당 열세지역에 우선적으로 배려하라
이런게 중앙당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이구요"

궁극적으로는 여당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석패율 제도,
권역별 비례대표제도 도입을 이끌어내는 등
법률과 제도를 통해
지역주의의 한계를 극복해나가겠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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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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