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고용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달 대구의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1년 10월 이후 이어지던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세가
두 달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달 대구의 취업자는 119만 6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 5천 명 줄었고,
4월의 취업자도 2012년 4월보다 6천 명
감소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속해 있는
도소매, 음식숙박업에서 취업자가
2만 천 명 줄었고,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도 만 3천명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의 5월 고용률은 57.7%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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