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하기관장의 70% 가까이가
공무원 출신이어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 박권현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도의 출자·출연기관과 보조기관은 33개 가운데 17개 기관장이 도청 공무원 출신이고 6개는
중앙부처나 기초자치단체 출신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3년 동안
도내 산하기관·단체에 지원된 예산이
2011년 459억 원에서 올해 약 873억원으로
2배나 많아져 도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산하 기관장 임용과 관련해
기관장의 전문성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엄격한 기준 등 시스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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