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을 살해 용의자 조명훈이 다섯달 전에도
다른 20대 여성을 강간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강간과 살인등의 혐의로
구속된 조명훈의 수사결과
지난 1월 하순에 자신이 일하던 술집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집으로 유인해 강간하려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조 씨가 경주에서 2년전
주차요원으로 일했고,시신을 버릴 장소를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등 장소를 정한 뒤,
시신을버린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공범수사와 여죄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택시기사들이 오해를 받게 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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