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FTA 인력 양성 시급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6-09 16:44:19 조회수 0

◀ANC▶
자유무역협정, FTA로 관세특혜를 받으려면
'원산지 증명'과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지역 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다 보니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FTA 관련 인력 양성이 시급합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역 기업은 99%가 중소기업이라서
FTA 대비가 아주 취약합니다.

FTA전담 인력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이직도 잦아 지난 1년 동안 지역 수출 기업
FTA실무 담당자의 1/3이 바뀌었을 정돕니다.

◀INT▶우동주 대구상의 FTA 지원센터장
(사람이 자주 바뀜으로 해서 자동적으로 관리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FTA를 체결하는 나라가 늘고 있고, 그 때마다
세부 규정이 달라져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S/U)"원산지 검증은 5년 간 소급해서
일괄 추징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홀히 대처하면
기업의 존립마저 흔들릴 수 있습니다."

◀INT▶김규인 관세법인 지평 대표
(기업 설립부터 기본적으로 내가 만든 제품에
대해 원산지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기업차원의 FTA 인력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법조계, 국가기관, 공공단체에서도
FTA 전문가 보유가 시급해졌습니다.

◀INT▶손병해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FTA 속성과 시장변화 추정할 수 있어야
산업지원이나 농업정책 등을 할 수 있어)

한-미 FTA 발효 1년이 된 지난 3월 이후
미국측이 대구의 한 자동차부품업체를 포함해
우리나라 기업 20여 업체에게 원산지증명을
요구했고 앞으로 더 확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무역구조가 다자간에서 양자간 구도로
바뀐 만큼 FTA 전문인력 양성이 지역단위에서도
다급해 졌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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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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