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상인-범물 간 앞산터널로의 통행요금이 천 4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당초 신고한 금액보다 100원 내린건데,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앞산터널로의 통행요금이 소형기준 천 4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상인에서 파동 사이는 900원, 파동에서 범물 사이는 500원입니다. [CG]지난 3월 민간사업자가 물가 상승 예상치를 적용해 신고한 금액보다 달랑 100원, 그 것도 상인에서 파동 사이만 내린 것입니다.[CG] ◀INT▶정명섭/대구시 건설방재국장 "사업자가 당초 요금 산정때는 한국은행에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안돼 추정 물가지수 반영했는데 KDI에서 검토할때는 실제 물가지수를 반영해 천 500원에서 천 4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U)"이 통행요금을 적용해 이 곳 앞산터널로가 유료 전환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0시부터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3일 임시 개통 뒤 무료 운영기간에 이 길을 이용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INT▶김병숙 씨/대구시 남산동 "(요금을 천 400원 받는다는데 이용할 생각입니까 ?) 요금이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INT▶윤도경 씨/대구시 월성동 "아무래도 시민들이 부담이 있으니까 (앞산터널로를)이용하지않고 (앞산)순환도로를 많이 이용하지 않겠습니까 ?" 이처럼 운전자들의 거부감이 큰 상황이어서 기대 만큼의 통행량 분산 효과를 거둬 앞산순환도로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해소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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