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벌써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 인파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토크에서는 아이들 물놀이용품을 고를 때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하는 지 알아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가기 위해 물놀이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ＩＮＴ▶최미희/대구시 수성구 "튜브는 불안해서 보트를 구입한 상태거든요. 무조건 탄다 해도 아이들 조끼는 꼭 입히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명조끼의 경우 자녀의 성장을 고려해 다소 큰 것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 위험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김건우 스포츠용품 담당/대형마트 "일단 중요한 게 딱 맞는 상품을 선택하셔야 하고요. 사용하시다가 벗겨져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튜브는 바람이 새지 않는 지 꼭 확인해야 하고, 찢어질 것을 우려해 2중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면 더욱 안전합니다. ◀ＩＮＴ▶박성규/수성 119구조대 "튜브 제품은 고무나 비닐제품이기 때문에 가장 적당한 공기량은 80% 정도 됩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인해 공기를 과다하게 주입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가 있고, 제조국과 제조사 등이 정확하게 표기된 것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ＩＮＴ▶김석무 사무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일단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KC마크인데,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때 연락할 수 있는 주소나 연락처 등이 있으면 더 좋죠." (S-U) "기술표준원은 일 년에 한 두 차례 어린이 물놀이용품들의 안전성을 조사해서 문제가 있는 제품을 발표하고 리콜 조치까지 내리는데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물품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다음 달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