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여]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에서 열린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과 대구 수목원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감회가 새로운 듯 차분하면서도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첨단업종이 들어서면 낙동강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벨트가 마련되고
대구 경북이 신성장 동력의 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ＳＹＮ▶박근혜 대통령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의 산업단지들이 산업과 기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지역의 반발을 불러온
SOC 투자억제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사업 이외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투자를 계속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수목원에서 열린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대구수목원은 20년 전 방치된
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지금은 생명의 숲으로
바뀌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의 버려진 땅을 자연쉼터로 재창조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ＳＹＮ▶박근혜 대통령
"특히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하여 시민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 인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달성군 노인복지관을 들러 지역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