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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지
4년이 흘렀지만 많은 팬들이
아직도 해마다 추모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대구에서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한
초대형 공연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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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이모털(immortal) 월드투어'는
지난 2009년에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기 위해
2011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연을 만든 곳은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기 높은
오(O)쇼와 카쇼 등 세계적인 공연을 만든,
연매출이 1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제작사인 '태양의 서커스'.
'마이클 잭슨 이모털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세계 100개 도시에서 공연돼
200만 이상이 관람했고, 지난 9일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INT▶로라 실버만/
'태양의 서커스'社 홍보담당(하단)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공연이다. 49명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춤추고 날아다닌다.
특히 마이클 잭슨이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마이클 잭슨이 남긴 불후의 명곡 35곡이
그의 육성을 통해 흘러나오고,
세계 최고의 춤꾼들이 '문워크'와 '린댄스' 등
마이클 잭슨의 춤을 재연합니다.
◀INT▶카메론 맥킨레이/
'마이클 잭슨 이모털 월드투어'(댄서)
"마이클 잭슨은 음악에서 느낀 것을 고스란히 춤으로 승화시켰다. 그러면서 연습을 통해
그 만의 독특한 춤과 동작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대구,
2곳에서만 무대에 오릅니다.
◀INT▶최원준 대표/파워포엠(공연기획사)
"마이클 잭슨의 육성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마이클잭슨의 감동적인 멘트까지 경험할 수 있는.. 마이클 잭슨을 한국에서 특히 대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구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7일부터
닷새동안 엑스코 1층 전시홀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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