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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전국의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공단이 없었는데,
드디어 내일 국가 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립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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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달성군 구지면입니다.
국가산단 지정·고시 4년 만인 내일 이곳에서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터 조성이 시작됩니다.
위천 국가산단이 무산된 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산단이 없는 광역지자체인 대구가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CG] LH와 대구도시공사가 전체 854만여
제곱미터 가운데 70%를 먼저 조성하고 나머지 30%는 분양 추이를 봐서 추후에
조성합니다.[CG]
◀INT▶문윤태/ LH 대구남부직할사업단장
"1단계가 산업분양이 60%정도 되면 단계적으로 2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S/U)"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처럼 넓은 터에
알맹이를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입니다"
[CG]대구시는 전체 면적의 59% 정도인
산업용지에 차세대 전자통신과 미래형자동차,
첨단기계,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42만여 제곱미터를 비워뒀습니다.[CG]
◀INT▶안국중/대구시 경제통상국장
"구미 전자산업과 창원 마산 기계산업 합해서
ICT융합산업 육성하면서 대구가 발전의
모멘텀을 찾고자합니다"
분양은 오는 가을부터 시작됩니다.
용지난을 겪는 지역기업들이 많아
33만 제곱미터를 우선 분양하기로 하는 등
중소기업 유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국가산단을 이끌 대기업과
규모가 큰 외국기업의 유치입니다.
대학이 많아 인력 공급이 원활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인접 지역에
국가 R&D 기관이 잇따라 들어선다는 점 등을
강조할 생각이지만 테크노폴리스조차도
빈 땅이 많은 상황이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구 국가산단이 명실상부한 영남권
중추 산업단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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