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그만두고 나간 보육교사들의 인적사항을
다른 어린이집 원장들과 공유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달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두 연합회는 "교사의 인적사항 공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면서
상처받은 교사와 학부모 등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달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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