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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체 에너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 대구시도 지난 2006년 조례까지 만들어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솔라시티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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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 공간인 엑스코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가 대구에서 가장 잘 된 곳입니다.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 설비가 있고,
지하에는 지열을 활용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전등은 에너지 절약형인 LED에다
태양 빛을 모아 전등 대신 쓰는
집광채광장치까지 갖췄습니다.
◀INT▶박종만 엑스코 사장
(엑스코 전체 전기 사용량의 13%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이렇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대구에 그 많은 주택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가구는
천 300여 가구에 불과합니다.
올해도 신재생에너지를 쓰겠다는 민간 주택에
지원하는 예산은 6억 원,
태양광이나 태양열 설비를 갖추겠다는
300-400가구에 150만 원씩을 지원하는
정돕니다.
◀INT▶남광현 대구경북연구언 연구위원
(설치 방법, 경제적 파이낸싱 등 가려운 부분
계속 긁어줘야 하는데 약했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한전에 되파는
사람도 24명에 불과하고, 이들이 한 달에
생산하는 전기의 양도 아주 적습니다.
(S/U) "대구가 그린에너지, 솔라시티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아끼겠다는
범시민 운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세심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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