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일 경찰에 잡힌 24살 조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한 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폭력 전과를 가지고 있던 조 씨는
지하철역 관계자에게는
"폭력전과가 있어 공익요원이 됐다"면서
자신을 소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여대생을 살해한 이후인
지난달 27일부터 평소처럼 출근해 정상근무했고
검거 당시에도 피해 여대생을 만났던
클럽에서 술을 마시는 등
태연하게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조 씨를 검거할 당시,
조 씨가 직업이 없다고 밝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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