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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예비 교사 초등생 성적 비하글 올려 일파만파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5-31 13:16:37 조회수 1

◀ANC▶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 9월 임용을 앞두고 있는 예비 초등교사가
어린이를 성(性)적 대상으로 비하하는 글 등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이 예비교사의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극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일베'에
최근 올라온 글입니다.

성매매 사실을 자랑스럽게 쓴 것은 물론
여자 초등학생을 성적 대상으로 비하하는
은어를 써가며 초등학생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필명을 초등교사라고 올린 이 사람은
자신의 얘기가 진실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교사 자격증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이 예비 초등교사는 지난해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올해 경북 초등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해 오는 9월 임용을 앞두고 있는
24살의 남자 예비교사로 밝혀졌습니다.

대구 경북 여성단체와 참교육 학부모회는
집회를 열고 교사의 자질이 없는 사람에게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없다면서 임용계획 철회와
교사 자격 박탈을 요구했습니다.

◀INT▶박철호 경주지회장(참교육학부모회)
"성을 강압과 거래 쾌락의 대상으로 여기고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본다면 그것은 교사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잠재적 성범죄자다."


학부모들은 또 예비교사가 졸업한
대구교대도 책임이 있다면서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예비교사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이 예비교사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해 왔다면서 사건의 전모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김준호 장학관(경북교육청)
"이것이 교원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이 된다면
당연히 교원 임용을 배제할 계획입니다."

S/U]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예비교사에 대한 인성 검증을 철저히 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하는 한편 인성 교육을 더 강화해
줄 것을 각 대학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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