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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몰래 설치한 cctv에 종업원 범행 발각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5-31 09:07:57 조회수 0

상습적으로 매장에서 현금을 훔친 종업원이
주인이 몰래 설치한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대구시 북구 모 식육백화점에서
일해 오면서 지금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560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22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영업을 마친 시간에 식육점에 침입한 뒤
주인이 설치한 CCTV의 전원을 끄고
금품을 훔쳐 왔지만,
전원이 없어도 현장이 찍히는
새로운 CCTV 시스템을 설치한 주인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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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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