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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 사례 발생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5-29 18:11:01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보이는 첫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에 숨진 70대 여성에게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발열과 설사 증세로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2일 숨진 74살 여성이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유전자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CG]

숨진 여성은 지난 19일 군위의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한 뒤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였고
사흘 뒤 숨졌습니다.

◀INT▶경상북도 관계자
"미리 확인된 제주하고 강원도도
이런 검사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확인이
됐거든요. 유전자 검사상 양성이 나와서,
바이러스 검출된 뒤, 확진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질병관리본부는 이 바이러스를 배양해
이르면 닷새 안에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할 계획입니다.

대구 가톨릭대학 병원에서도
지난 7일 비슷한 증세를 보인 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맡겼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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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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