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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민행복기금 신청 20% 밑돌아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5-29 15:58:45 조회수 0

◀ANC▶

서민들을 빚더미에서 구하기 위해
국민행복기금이 탄생했지만,
신청자가 너무 적습니다.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태우 기자입니다.

◀END▶

◀VCR▶
국민행복기금이 지난 달 22일부터 가접수를
시작한 이후, 대구 경북에서 만 2천 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습니다.

(CG)"전체 대상자를 6만 9천 명 쯤으로
추정하고 있으니, 대상자의 17%만이
빚 탕감을 요청한 것입니다.

6개월 이상 1억 원 미만을 연체하고 있는
지역의 대상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신청을 하지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국민행복기금을 운영하는 자산관리공사는
잘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보고 일선 행정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INT▶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실상을 잘 알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이런 분들에게 금융제도를 안내해 줄 수 있다)

경제 활동을 할 의사가 없거나
빚을 갚을 의지가 전혀 없는 도덕적 해이도
신청을 하지 않는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는
주 채무자 뿐만 아니라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앉은 사람까지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됐습니다.

집을 사려고 돈을 빌렸다가 3개월 이상
연체가 된 하우스푸어에 대한 지원도
이달 말부터 시작합니다.

(S/U) "6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으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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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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