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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허위 검안의사 경찰 수사..비난여론 들끓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5-29 15:39:39 조회수 1

◀ANC▶

어제 이 시간에 허위 검안서 탓에
면허가 취소됐던 의사가 또
허위 검안서를 작성해 억울한 죽음의 규명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가자,
인터넷에 비난의 글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0년 넘게 대구에서 병원을 하며
시체 검안을 독점하다시피 한 의사 A씨.

◀INT▶A 씨/검안의사(2004년 인터뷰)
"옛날부터 경찰일 도와주고 하다보니까 좋더라.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휴일같은 날
(검안의사가)아무도 없고해서 새벽에도 도와주기도하고.."

지난 3월 생모와 내연남의 손에 길러지다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
이른바 '지향이 사건'에서 A씨는
일부 유족의 말만 듣고 시신을 보지도 않은 채
허위로 검안서를 써줬습니다.

◀INT▶A 씨/검안의사
"부모가 냉장고 앞에서 (지향이가)넘어졌다고
하길래 그걸 믿었죠."

어제 대구문화방송은
A씨가 10년 전에도 허위 검안서를 작성했다
의사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보도 이 후 인터넷에선 해당 의사에 대한
비난글이 잇따르고 있고,
비리 의사가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도록 한
허술한 법 체계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INT▶정성영/지향이 고모
"그런 사람이 있다는 자체가 저는 좀 무섭고
또 그런 분들이 없어야지 다음에도 증거를
그렇게 허무하게 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경찰은 지향이가 단순병사가 아닌
타살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생모와 내연남, 검안의사와 장례업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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