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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과일값 폭등 예상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5-29 16:12:08 조회수 0

◀ANC▶

이처럼 과일 작황이 나쁘면
값이 폭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추석 차례상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ANC▶
지금 한창 제철인 수박과 참외는
가격이 평년 수준입니다.

그러나 다음 달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7월이 제철인 복숭아와 자두는
가격이 평년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북에서 자두밭 720헥타르, 복숭아밭
370헥타르가 냉해를 입은 것을 비롯해
냉해 피해가 전국적이기 때문입니다.

(S-U)포도도 경북에서 280헥타르,
충청도에서 330헥타르 가량 냉해 피해를 봐서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과일값이 비싸져 주부들 장바구니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INT▶김상미/대구시 수성동
"좋아하니까 사 먹기는 사 먹는데, 좀 부담은
되죠. 농사가 잘 돼야 우리도 싸게 먹고 좋은데."

영천에서 냉해 직격탄을 맞은 배는
집산지 전라도 나주에서도
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가을되면 '금배'라는 말이 나올 지도 모릅니다.

◀INT▶석승호 청과 실장/이마트 만촌점
"가을철 초기 수확까지 과일류 소매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배라든지 사과
세트와 단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이 얼마나 오를 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소비자들은
과일 사먹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워지고,
수입 과일이 늘면서 농민들 또한 타격을 받아
과일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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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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