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국산 쌀에 국산 섞어 국산으로 '포대갈이'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5-29 10:32:01 조회수 0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섞은 뒤
국산으로 재포장해 유통시킨 혐의로
39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해 1월 중국산 쌀 18톤과
국산 쌀 27톤을 구입해서 섞은 뒤
국산으로 포장하는 이른바 '포대갈이'를 해
시중에 2톤 가량을 유통시키고
13톤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중국산 쌀 유통경로를 은폐하려고
중국산 쌀을 사자마자 국산 공공 비축벼
포장재에 옮겨담아 작업장으로 이동시켜
작업장 관계자들까지 속여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