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우울증을 앓게 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 백창환 교수가
대구지역 사회복지직 공무원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9.4%가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우울증 유병률 6.7%보다 3배 가량 높고,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유병률 8.7%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백 교수는 "복지직 공무원에 대한
우울증 조사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복지직 공무원들의 자살이 우연이 아닌 것으로 입증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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