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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차 순환로,
상인동과 범물동을 잇는 앞산터널로 개통이
자꾸 미뤄지고 있습니다.
여] 벌써 준공이 됐는데, 왜 그런건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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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인동과 범물동을 잇는
앞산터널로를 달려봤습니다.
지난 15일 준공돼
터널과 교량구간, 요금소까지
지금 당장이라도 통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INT▶박종진/대구 남부순환도로(주)
"15일까지 다 끝냈습니다.차량이 언제 통과하더라도 요금 징수 시스템이라든지 터널에서 만약에 사고가 났을 때 대비한 방재시스템까지 전부 완벽하게 마무리돼 있고"
하지만 차들이 쌩쌩 달려야할 도로가
텅 비어 있습니다.
임시 개통 소식을 듣고 차를 몰고 갔던
운전자들은 허탕을 쳐야했습니다.
전화◀INT▶시민
"통행료 정산시스템을 한 번 더 점검한다고
얘기 하더라고요 그 것때문에 원래
임시 개통일 보다 좀 더 연기된다"
[CG]대구시는 당초 지난 20일 임시개통을
하기로 했다가 오늘로 연기했고,오늘 또다시
다음달 3일로 개통일을 늦췄습니다.CG]
처음에는 자동차 전용도로 지정 공고가
나지 않아 연기한다고 했던 대구시가
오늘은 다음달 1일 시민 걷기행사를 한 다음
개통하기로 해 다시 개통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INT▶안종희/대구시 도로과장
"오늘 개통하기로 계획했습니다만,
좋은 시설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홍보해서 이후에 개통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많은 돈과 긴 시간을 들여 도로를 건설해
놓고도 개통 시기를 자꾸 늦추고 있는데 대해
무료 통행 기간을 줄이기 위해
개통 시기를 자꾸 늦추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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