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도
대구가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속에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20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열린
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만 6천 여명이 참가해
3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겨뤘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천 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을 참가시켜
중상위권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천에서는 이색적인 와인 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27개 대학교 7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와인소믈리에 경기와
와인산업발전 제안서 발표 대회에서
기량을 뽐냈습니다.

◀ＩＮＴ▶유석규/원주 한라대학교
"포도도 맛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와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 같은 느낌 받았다."

포도 재배면적과 생산량 등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천시는
차세대 사회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국내 와인산업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ＩＮＴ▶김영석 영천시장
"이번 와인 품평회에는 많은 아이디어가 제출돼서 와인기술은 물론이고 영천 홍보에도 큰 도움 줄 것."

2013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이
대구스타디움 분수광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선행과 효행, 노력 부문 등에서
모범을 보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역 중·고등학교 대표팀이
노래와 춤 등을 겨루는 스쿨 스타킹 선발대회,
체험 프로그램 경진대회도 열렸습니다.

◀ＩＮＴ▶강준현/대구 경상중학교 3학년
"스트레스 풀 수 있고 여가활동 즐기고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 줄일 수 있어 좋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함께 나눠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