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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설립 바람이 불면서
정부도 조합을 돕기 위해
정책 자금을 내 놓고 있습니다.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세탁소를 운영해 온지 40년,
손병열 씨는 요즘처럼 어려운 때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경쟁업체가 우후죽순 격으로 생긴데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형 체인 세탁소들이
물량을 싹쓸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손병열/세탁소 경력 40년
(제 자식이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와이셔츠
세탁 싼 곳에 가라고 권하지, 내가 세탁소해도)
고민 끝에 손씨는 주변의 세탁업자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고
정부에 협업화 자금 1억 원을 신청했습니다.
작지만 힘을 합쳐 공동 작업장을 만들고
세탁 기계를 새로 들여서 경쟁을 해 보자는
겁니다.
정부가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 사업으로
올해 배정한 자금은 400억 원,
대구,경북에서도 170개 협동조합이 신청해
70개 가량이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최희식 소상공인진흥원 본부장
(지원 범위는 공동설비와 공동마케팅 등으로
1억 원까지 지원하나 최고는 3억 원까지)
중소기업청은 또,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동조합에 특례보증을 3천만원까지 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설립 단계인 협동조합에 자금을 지원해
창업 활성화를 꾀해 보자는 겁니다.
(S/U)"협업화 지원 사업과 특례보증 모두
올 한 해 시범사업으로 하는 것이지만,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는 정례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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