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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일손 부족, 어려운 문제지만,
해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의미있는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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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김천시 도·농 순환 일자리창출 사업.
기존에 민간시장에만 의존해 온
농촌 인력공급을 지자체가 하고 있는 것인데
본격적인 농번기인 다음달까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예약이 찼습니다.
◀SYN▶유임순/김천시 어모면
"알 솎는 것은 어떤가요? (알 솎는 것도 예약이 다 잡혔어요. 6월달까지 예약이 다 됐어요.)"
정부로부터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아
저렴한 노동력 공급, 차량 지원등의 혜택을
농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양명모 국장/김천 도농순환일자리
창출 사업단
"과일은 시기를 놓치면 농사를 망칠 수 있어서 저희가 가뭄의 단비 주듯이 (도와드리고 있다)"
이 같은 인력은행 식의 체계적인
농촌 인력 지원 시스템이 확대됩니다.
전국 158곳의 지역 농협 농정지원단에
농촌인력중개상담창구가 개설되는 등
근본적인 농업인력 안정화 시스템 체계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C.G] 농가가 일손지원을 신청하면,
인력중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근로신청을 한 근로자,
자원봉사자를 서로 중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역 농협은 근로자들의 인력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홍보와 각종 교육 등도 맡습니다.
C.G]
경상북도도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INT▶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경상북도
"출퇴근 차량 지원하는 부분, 홍보, 인력,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내년부터 예산지원 검토할 계획이다."
S/U)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완화·해소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되는 농촌인력중계센터는
빠르면 다음 달 전국적으로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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