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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에 수달 나타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5-21 07:38:20 조회수 0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대구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 지하 3층
남자 화장실에 몸길이 90센티미터 가량의
수달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119로 신고했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은 출동 5분여만에
그물로 수달을 잡아 금호강에 방류했습니다.

아양교역 관계자는
"외부에서 연결되는 다른 통로가 없어
지하철 승객들이 드나드는 출입구와 계단으로
수달이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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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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