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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프로골프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 선수가
대구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배상문 선수의 집에는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배 선수 어머니는
"우승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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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대구에서 살고 있는
배상문 선수의 어머니 시옥희 씨 집에
축하전화가 잇달으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 텍사스에서 끝난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들이 우승을 차지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시옥희 / 배상문 선수 어머니
"이제는 내가 할 일은 숙제가 끝나고 자기가
할 일만 남았구나 싶고, 너무 좋고..."
여섯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은 아들이
세계 무대에서 일찌감치
'일을 낼' 선수로 확신했고,
아들은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인생 전부인 아들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홀로서기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더 크게 잡으며
이뤄나가길 바랐습니다.
◀INT▶시옥희 / 배상문 선수 어머니
"한 번 우승 했으니까 앞으로 너무 잘할 것 같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애라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수성중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배상문.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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