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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엔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구시와 수출 지원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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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 수출 실적 가운데
대 일본 수출실적이 한 해 전 같은 때보다
20% 나 줄어들었습니다.
계속된 엔저 탓에 생긴
가격 경쟁력 하락 때문으로
지역기업들의 수익 감소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INT▶ 손전익 부사장/
(주)KCW(자동차 부품)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는,경쟁력을 잃다
보니까 시장을 잃게되는 그런 상황으로
가게 되니까 엔저의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
오늘 대책회의에는 금융, 무역,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관련 기관들이 대부분 참석했고,
분야별로 기업들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됐습니다.
◀INT▶ 김용몽 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일괄적으로 한번 승인을 내놓고 기업들이
필요할 때 필요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새로이 도입하고 있구요"
지역 제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체질 개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장기적인 대책을 강조하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INT▶ 안국종 경제통상국장/대구시
"대구 제조업이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차원에서 R & D 라던지,마케팅 전략이라든지,
고급인력을 활용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산업방향을 잡아야하지 않느냐"
(S/U) '"중소기업 위주인 대구경제는
장기화되고 있는 엔저현상을 극복하기에는
자생력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구시와 유관기관들의
지속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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