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감사가 백성들의 생활상을 둘러보기위해
고을을 순회하던 '경상감사 도임 순력 행차'가
대구 도심에서 펼쳐집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늘 오후 (15시 30분)에
풍물놀이 팀을 선두로
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군관들의 호위 속에
말에 올라탄 경상감사가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시청네거리와 공평네거리를 거쳐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뒤
경상감영공원으로 되돌아옵니다.

특히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
구·신임 경상감사 간의 업무 인계·인수
의식인 경상감사 교인식도 열립니다.

대구시는 행렬 구간별로
1개 차로를 통제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