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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잇따라 선보입니다.
클래식과 연극, 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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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모레(14일) 수성아트피아를 찾습니다.
서울시향이 대구를 방문하는 건 4년만으로
이번 대구 공연의 주제는
고전주의 교향악의 완성자 '베토벤'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의 협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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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가 자체 제작한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은
이달 31일 첫 선을 보입니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모령을 소재로
1960년대와 70년대 청춘들의 꿈과 희망,
좌절과 역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젊은 배우들과
과거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비 내리는 고모령', '빨간 구두 아가씨' 등
당시 인기곡들을 선보입니다.
◀INT▶정태경/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 순정役
"개그 코드도 많고, 웃을 수 있는 장면도
많은데, 뒤로 가면 갈수록 감정이 슬퍼지고
같이 감동받을 수 있는 그런 요소가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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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손 숙씨는 연기 인생 50주년을 기념해
연극 '어머니'를 선보입니다.
1999년 정동극장 초연으로
'어머니'와 인연을 맺은 손숙씨는
이 작품을 통해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굴곡진 현대사를 헤쳐가는
어머니의 한을 애절하게 전달합니다.
◀INT▶최 영 팀장/수성아트피아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연극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관객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품을 준비했다."
수성아트피아는 이번달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7개의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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