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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대구 달성군의 낮기온이
29.3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구에서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렸고,
경북에서는 도민체전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각종 야외행사들도 이어졌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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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햇살 속에 거친 숨을 내쉬며
400미터 트랙을 달립니다.
힘겨운 달리기였지만,
완주의 기쁨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합니다.
◀INT▶김선국/지적장애 3급
"기분 최고에요. 기분 좋았어요"
◀INT▶정동우/지적장애 3급
"800미터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울 화이팅, 감사합니다."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 7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S/U]"전국 장애학생 3천여명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대구지역 15개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대구경북지역 기자들이 오늘
육군 2작전 사령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가졌습니다.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였습니다.
제 51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김천에서도 23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을 비롯해 19개 종목의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자전거에 마라톤 같은 동호회는 물론
각 지역별 봄축제들도 때를 놓칠세라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였지만
직장별, 시군별, 동호회별로 열린
봄날 야외 행사는 절정을 이뤘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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