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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숙원 사업인만큼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하지만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는
부산과는 대조적으로 대구,경북은 너무나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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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산에서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신공항 건설 TF팀,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추진단 주최로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등 각계각층이
참여했습니다.
신공항 조기 건설을 정부에 압박하기로 하고
가덕도의 신공항 입지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논리도 도출했습니다.
[CG]김해공항은 확장을 해도
2022년에는 완전 포화상태가 되고,
또 김해공항을 국내선용으로 남기면
가덕 신공항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로
홍보와 유치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CG]
S/U] 부산이 이렇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비해 대구와 경북은
신공항 유치에 너무나 소극적입니다.
민간조직인 남부권신공항추진위원회만이
동분서주하고 있을뿐, 정치권과 상공계,
지자체가 모두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새누리당 시당 차원에서 TF팀을 꾸리고,
국회의원들도 가덕 신공항 유치를 위해
뛰고 있지만 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방어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강주열
"대구시와 정치권도 논리체계적으로 움직여줘야된다.너무 소극적이다 너무 대통령 눈치만 보고 있다.이래서는 안된다.저희는 더 이상 정치권을 믿을 수가 없다"
경제계도 마찬가지로 부산은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유치위원장을 맡아 뛰고 있지만
대구경북 경제계는 강건너 불구경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
대구시와 경상북도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전화 ◀INT▶주호영
"공정한 기관에서 정확하게 조사해서 국가에
가장 도움되는 입지를 정하자는 게 우리 입장인데 이에 어긋나는 일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를 하고"
공정하게 입지를 정해야 한다는 원칙만을
되풀이하는 대구 경북과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유치해야한다는
부산의 입장에는 간절함과 열기에서 너무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그 격차가 자칫 대구경북이 원하지 않는
결론으로 귀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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