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강북경찰서가 오늘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한달 전부터 정해졌던 신임 서장이
어제 갑자기 바뀌어
그 배경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돌고 있다지 뭡니까
강북경찰서장으로 내정됐다가 갑자기 바뀐
대구지방경찰청의 이석봉 정보화 장비담당관,
"저도 황당합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발령받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발령이 나니
주위 사람들이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 아예 발령을 하지를 말던지..."
하며 황당하고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네,
강북경찰서에 이어 조만간 강남경찰서도 하나 더 만들어서 자리를 만들 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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