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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모바일 시정홍보 활용 '저조'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5-06 15:06:46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개발한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이
투자에 비해 활용도가 낮아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11년부터 대구시가 대구시정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앱과 웹은 모두 12개.

이가운데 대구투어 앱은
2천 만원이 넘는 콘텐츠 개발비용이 들어갔고,
다른 앱과 웹 개발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모바일 서비스의 활용도가
기대와 달리 극히 저조한 실정입니다.

C.G] 대구 대기정보와 수질정보의 모바일 앱은 이용건수가 1년에 수백 건에 불과합니다.

대구 투어 앱은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접속 건수에 대한 현황 파악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

◀SYN▶대구시 관계자
"처음 시작을 제대로 해야하는 거죠. 이 데이터를 앱으로 제공하면 효용 가치가 얼마나 있는가하는 판단에 문제가 있는 거다."

단순히
모바일 앱과 웹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김원구 의원/대구시의회
"콘텐츠 등 내용을 강화해야 한다."

대구시의 모바일 서비스가
시민들의 무관심과 외면 속에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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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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