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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금 보신 것처럼
외국인 의료 관광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꽤 높습니다.
정부도 관련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계속해서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한 호텔이 주차장 땅에
본관보다 훨씬 더 큰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3분의 2는 병의원과 관련된 시설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호텔 객실로 만들어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섭니다.
이른바 '메디텔'로 이름마저 생소하다보니
행정절차에서부터 대출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INT▶김도헌 대표이사/00호텔
"메디텔 건축하겠다하니 메디텔이 무엇이냐라고 설명이 필요했었고요 메디텔의 개념이
안 정해져 있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하지만, 정부가 메디텔도 호텔업의 하나로
인정하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대형병원들이 사업성 검토를 하는 등
앞으로 메디텔이 속속 늘어 의료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호재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통령 업무 보고를 통해
대구에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INT▶홍석준 /대구시 의료산업과장
"관련된 기관 설립 예산 지원이나 비자를
비롯한 규제 완화를 통해서 시범단지의 그림이 제대로 그려진다면 대구의료관광의 혁신적인
변화가 "
(S/U)"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목말라하던 지역이
이번 기회를 과연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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