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추진 과정에서
수요가 과다하게 예측됐고 특혜를 줬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대구시는 내용의 상당 부분이
제대로 확인된 것이 아니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채홍호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우리가 감사 내용에 대해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인데 이렇게 덜컥
발표부터 하는 건 재판이 진행중인데
판결 결과를 먼저 공개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라며 몹시 불편하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네,
1심 판결에 따라 항소심을 준비하면서
1심 판결 결과를 왜 공개했느냐고 따지는 건
앞뒤가 안맞는 거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